충남도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 가동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28 [18:11]

충남도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 가동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1/28 [18:11]
▲  충남도 대책회의 개최   © 김정환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공유, 도의 대응 상황 점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난 19일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우리 도민 14명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이 대책반이 컨트롤타워가 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가동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은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관리팀 △진단관리팀 △접촉자관리팀 등 5개팀 27명으로 구성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