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박 대변인은 김소연 시의원의 사퇴로 실시하는 보궐선거(서구 제6선거구)에 출마 지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펼친다.
박종화 청년대변인은 2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사실상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런 도시 대전, 대한민국 중심도시 대전,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자부심과 긍지를 되찾고,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불안에 빠져 있는 대전을 정상 괘도에 올려 옛 명성을 되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 대변인은 또 “대전의 인구가 2013년도 약 153만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 추세에 있는데, 특히 세종시로의 유출이 심각하다며, 현재 인구 147만인 대전은 감소 추세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이대로 간다면 약 20년 후에는 광역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대전시 인구감소에 우려를 나타냈다.
대전경제와 관련해서 불안요소들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힌 박 대변인은 박 대변인은“대전의 청년 실업률이 2018년도 10.5%로 늘어나 청년들의 취업 고통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현재 41.7%로 2년 전 32.6%보다 약 9%p가 증가해 대전의 고용 환경이 심각하게 불안하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자영업자 폐업률이 13.1%로 전국에서 3위까지 하는 등 대전의 경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며 대전경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전의 청년층 불안감과 혼인율 감소 등은 청년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방증 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박 대변인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이 과학기술예산 삭감 등 과학기술 패싱이 현실화 되고 있고 미래의 먹거리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는 심경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시의원에 당선돼 “대전으로 이전해오는 기업을 위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 대전으로의 유턴기업 유치에 힘을 더 하겠다”고 밝히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가구도 늘어감에 따라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 건설을 통해 주차장 확보에 나서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대전에서 태어나 월평동 갑천초등학교, 월평중학교를 졸업 만년동 소재 만년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종화 대변인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전통 대전사람 박 대변인이 이번 보선에서 시의회 입성에 성공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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