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인근 방사능물질 세슘 검출 '불안감 확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역학조사와 철저한 원인규명 촉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13:51]

원자력(硏) 인근 방사능물질 세슘 검출 '불안감 확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역학조사와 철저한 원인규명 촉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1/22 [13:51]
▲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방폐물 이송 현장 자료사진     ©김정환 기자

대전시가 지난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안팎 일부지점의 하천수 및 토양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원자력연구원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슘 검출은 관평천 합류지점에서 4.9 ~ 12.4Bq/kg, 연구원 내 연구시설 인근 우수관에서 45.7 ~ 125.6Bq/kg 검출됐다.

 

다만, 이 수치는 정부 기준치(ND ~ 252Bq/kg)를 초과하지는 않는 수치다.

 

대전시민의 불안감이 확산 될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대전시의 대처가 절실히 요구된다.

 

대전시는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연구원 안팎에서 검출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속·정확한 정밀조사와 원인규명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원인규명이 될 때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세슘 추가 검출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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