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당선인을 상대로 '당선무효 이의신청'을 제기한 사람은 김부유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 으로 김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에 "사전선거운동 혐의 있다"고 주장하며 21일 세종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무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의신청서에서 김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정태봉 당선인이 조치원읍 한 식당에서 읍면 체육회 사무국장 A씨 등 5명에게 선거인 명부를 나눠 줄 것을 지시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인 명부는 후보자 본인만 관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그 증거로 원본 음성 파일과 불법선거대책 현장 사진 7매를 시체육회선관위에 함께 제출했고, 정 회장의 당선인 무효 신청과 별도로 조만간 사법당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에 따라 민선으로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정태봉 당선인이 김부유 회장을 누르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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