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사회통합돌봄협동화시범사업 '7개 기관 손 잡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03 [15:05]

세종지역사회통합돌봄협동화시범사업 '7개 기관 손 잡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1/03 [15:05]
▲ 업무협약 사진     © 김정환 기자


사단법인 세종여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협동화 사업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살면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평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데 세종시의 경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홍영섭)가 지원하여 사)세종여성(대표 정종미)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마을과 복지연구소, 세종브릿지공동체,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세종주거복지센터, 세종YWCA고령자인재은행,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등 7개 기관이 모여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평균연령 36.8세의 젊은 도시 세종특별자치시라고 하지만 동 단위의 신도심 지역과 읍면 단위 원도심 지역과의 노인 인구 비율 편차는 상당히 큰 편이다. 면 단위의 노인 인구는 이미 초고령사회 지표인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 20%를 넘어선 지역이 많은 상황이다.

 

점점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져 가는 면 단위의 제한적 지역 통합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라 신도심 지역과 면 단위의 지역적 연계와 통합적 돌봄체계의 구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보인다.

 

이에 사단법인 세종여성은 독거, 조손, 한부모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50세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통합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성인 대상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고 볼 수 있는 노인 여성들을 일차적으로 돕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세종여성의 정종미 대표는 “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체계를 구성해나가고자 하는 이 사업은 50세 이상의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초고령사회의 많은 노인 인구의 잠재적 대상군을 현재 노인 여성의 돌봄 수요와 공급을 맞춰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지속적 확대와 발전적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케어사업은 더 많은 관련 기관과의 협업과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데 2020년 새해 초에 가진 오늘 협약식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그 힘찬 도약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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