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소 시 전역으로 확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24 [13:35]

세종시,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소 시 전역으로 확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2/24 [13:35]
▲ 세종시청사 정문(브레이크뉴스 강민식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 주재로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 12차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미대위에서 건의한 17개 세부 과제의 운영 성과와 내년 추진방향 논의,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시민참여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대위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활동공간 대책 8건 ▲민감계층 보호 대책 5건 ▲교통분야 대책 4건 등 총 17건을 선정,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어린이집 345곳 및 학교 132곳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어린이집 135곳의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등 관리실태를 점검해 아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실외근무자 및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25만 매를 보급했다.

 

또, 노면청소차량 확충 및 운행거리 확대는 물론,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소를 2020년 1월 20일부터 면지역을 제외한 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강화, 추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 평시보다 강화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차량 2부제 동참, 공회전 미실시,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시민 참여 유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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