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전 자문관 "대전최초 여성 국회의원 되겠다"

22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성 을 지역 출사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22 [15:48]

김종남 전 자문관 "대전최초 여성 국회의원 되겠다"

22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성 을 지역 출사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2/22 [15:48]
▲ 김종남 전 대전시민생정책자문관     © 김정환 기자


김종남 전 대전시민생정책자문관(이하 자문관)이 2020년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자문관은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익숙하지만 낯선 길을 굳이 가려는 이유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민주당과 유성 을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 대전 최초의 선출직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김 자문관은 “지난 30년간 환경운동가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교훈이 정상정치의 중요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편익은 외면한 채 정파와 진영의 이익에 매몰돼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에 분노했다”묘 “천연덕스럽게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에 절망하기도 했다”며 현실정치를 평가했다.

 

김 자문관은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과 손잡고 함께하는 시민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한 발 더 앞으로 밀고 나간다”며 “30년 환경운동과 시민운동 과정에서 얻은 경륜과 지혜, 용기로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감당해 보려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환경전문가, 사회혁신가로서 안전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대전을, 유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미래의 먹거리와 더불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는 정치인이 되고, 어떠한 경우라도 평범한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 편에서 정치를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왜 ‘유성 을’이냐?”는 질문에 대해 김 전 보좌관은 “대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유성 을에 달려있다고 생각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곳이 유성 을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집단 1번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원천인 대덕특구가 유성 을에 있기 때문”이라며 유성 을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자문관은 대전성모여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태정 후보 캠프에 합류 허 시장 당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허 시장의 취임과 함께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에 임명됐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