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 대전 청년정책 대학생으로 확장해야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3:40]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 대전 청년정책 대학생으로 확장해야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2/17 [13:40]
▲ 정기현 대전시의원     © 김정환 기자


대전지역 5개 대학 순회 정책간담회를 실시한 대전시의회 정기현(더불어민주당,유성구3) 의원이 대학생들과의 정책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제안을 소게했다.

 

목원대학교,한밭대학교,대덕대학교,한남대학교,충남대학교를 순회 하면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정기현 의원은 청년들이 하고싶은 소리와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실시하게된 배경에 대해 청년정책, 일자리문제, 교육문제에 대하여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더 실효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대학 학생들은 대전시 청년정책의 홍보부족과 까다로운 선발 기준 및 신청 절차에 대하여 어려움을 토로하며 청년취업희망카드 대학생 확대, 한눈에 보는 청년정책 어플, 진로탐색을 위한 휴학지원 제도 필요성에 대하여 공통된 의견을 발표했으며, 심야버스ㆍ타슈 운영 개선 및 어플 개발ㆍ대중교통 패스권 도입 등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느끼는 바를 제안했다. 
  

또한 대학내 또는 대학가 근처 공유공간을 조성하여 동아리 활동, 연습실 등으로 활용하여 대학생들이 전공 및 진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여다보는 토론의 장이 됐다.

  

정기현 의원은 “청소년을 거쳐 청년의 시작인 대학생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으면서, 대전시의 청년정책이 그동안 대학생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청년의‘일자리’와‘삶’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청년정책이 더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진로를 결정하는 10대 후반부터 20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학 졸업 후에도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좋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안정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 의원은 "현재 선거법이 통과가 되지 않아 지역구 문제(유성구 합구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1월 초순에 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할 생각이다. 현재 자체적으로 총선 준비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종 결정은 그 때 말씀드리겠다. 선거법상 사퇴는 1월 16일까지 해야 된다. 발표하는 시점에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총선출마 의지를 재 확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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