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행감, 구행정 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7:21]

유성구의회 행감, 구행정 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1/28 [17:21]
▲ 유성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 김정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제23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전반에 대한 주요사업 추진실태와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김동수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중인 유성구보건소가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보건소를 이용해왔던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웰빙 휴식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최옥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장대동 궁동 네거리에 4m가 넘는 높이로 조성된 완충녹지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안마련과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있는 곳 중에서 노인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이 있는데 시설장의 요청 없이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미동 의원은 ▴동별 주정차 과태료 부과건수를 산출한 결과 인구가 많지 않은 노은1동이 전체 부과건수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단속건수가 0건인 특정 4개 행정동에 비해 형편성이 어긋나므로 주차단속의 취지에 맞게 구역별 단속노선을 재편할 것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CCTV의 단속실적이 미비하고 작동 되지 않는것도 많아 무단투기 CCTV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적기에 유지보수하여 제대로 운영할 것 그리고 ▴현대아울렛(용산동)과 골든하이(봉명동)의 대규모점포 입점에 따른 지역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실성 있는 지역협력계획 수립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금선 의원은 ▴현재 유성구에 있는 35개소의 광장에 대한 관리예산이 없어 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하며 특히 관평동 현대아울렛 부근 광장에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를 비롯한 유적지가 보존되어 있지만 거의 방치되어있는 수준이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관평동 갑천로 인근 녹지지역에 대전열병합발전에서 추진중인 배관공사로 인해 20여년 이상 된 나무들이 고사할 위기에 있어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환 의원은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할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점차 쇠퇴하고 있는 우리 유성온천지구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관리요원을 위한 휴계시설의 조성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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