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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센트럴파크’가 가장 시급한가?
정의당 대전시당,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시기상조 논평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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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둔산 센트럴파크’가 가장 시급한가?

 

정의당 대전시당이 15일 대전시가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현 시점에서 시급한 사항인지 의문을 제시했다.

 

정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둔산 센트럴파크’가 가장 시급한가?라는 논평을 내고 "이 시점에서 대전시와 시민들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적절한 것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전시의 센트럴파크조성사업 추진에 시기론를 제기했다.


정 위원장은 "세계적인 명소를 꿈꾸는 ‘둔산 센트럴파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제 하면서. "단절돼 있는 공원들을 연결해 대전을 상징하는 친환경적 생태 녹지축을 조성한다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둔산센트럴파크가 지금 이 시점에서 대전시와 시민들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적절한 것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 모든 정책은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불균형 해소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정 위원장은 "이미 서구와 유성구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2018년 기준 대전시 각 자치구가 관리하고 있는 생활권 공원(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포함)을 살펴보면 서구는 일인당 12.85m2, 유성구는 7.24m2" 라며 원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넉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서구,유성구)에 비해 대덕구는 2.74m2, 동구1.88m2, 중구 1.88m2에 불과하고, 대규모 공원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며 열악한 녹지환경을 지적했다.

 

그는 또 "2017년 변경된 ‘2020 대전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원도심 지역 그중에서도 원도심 중심 지역이 공원과 동떨어져 있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 지역들의 공원 조성 계획은 대부분 집행되지 못했으며, 앞으로 계획도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원도심의 녹지공간 확충과 관련 정 위원장은 "대전시가 더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개입해야 한다. 그간 공원 확충은 대체로 개발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니 둔산, 노은, 도안에는 대규모 공원들이 조성되었고, 녹지도 늘어났다. 반면, 개발 수요가 적었던 원도심 지역은 공원과 녹지 확보가 부족했던 것이다. 도시를 시장 논리에만 맡겨두면 자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집중을 방지하고, 인프라를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하며.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들을 원도심 지역에 배치해야 한다"고 원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 ‘2020 대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중구, 동구, 대덕구가 공원서비스가 저조하며, 그 중에서도 대전역 일대는 소외지역이라고 분석했고, 또한, 지역주민 이용에 편리한 근린공원을 만드는 방안과 주택가 주변에 마을쉼터(소공원)를 만드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적시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원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를 위해서라면  '둔산 센트럴파크'는 미뤄둬도 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시민들은 화려한 치적을 위해 무리하는 시장 보다 지금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시장을 응원할 것"이라며 대전시장의 치적을 위한 행정 보다는 시민을 위한 냉정한 판단을 앞세운 행정을 펴는 시장이 필요 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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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5 [10:0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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