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15:19]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1/13 [15:19]
▲ 윤형권 의원      ©김정환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윤형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이 13일(수) 열린 제59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윤형권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서금택·안찬영·이영세·이재현·채평석·차성호·상병헌·김원식·노종용·박성수·박용희·손인수·손현옥·유철규·이윤희·이태환·임채성 의원 등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동참했다.

 

세종시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났으며, 현재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부와 입법부가 이원화 되어 있어 정부와 국회 간 신속한 업무 연계가 어렵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세종청사에서 여의도 국회로 법률안 및 예산심사 대응 등을 위해 빈번하게 공무출장을 다니고 있어 행정의 비효율성 또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국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 행정 비효율 해소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세종특별자치시에 조속 설치 할 것과 2020년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을 반드시 반영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을 신속히 확정하여 착수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윤형권 의원은 “균형발전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정상 설치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자”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은 국회의장과 청와대,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윤 의원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6일에 여의도 국회를 방문하여 ´20년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반영 촉구를 위하여 국회 사무총장 및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과 면담을 갖었으며,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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