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해선-경부고속철 연결 건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09:01]

충남도,서해선-경부고속철 연결 건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1/12 [09:01]
▲ 충남도청사 3     ©김정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립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철 연결 등 12개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고 충남도가 12일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도가 각 시·군 의견을 반영해 건의한 신규 철도 사업은 △고속철도 2건 △일반철도 9건 △광역철도 1건 등이다.

 

총 연장 674.97㎞에 사업비는 16조 4119억 원이다.

 

고속철도 2개 사업은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평택~화성 9.07㎞) 5000억 원 △호남고속철도 직선화(천안~공주 55㎞) 2조 8765억 원이다.

 

이 중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은 서해선 서울 직결 추진과는 별개다.
 

일반철도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보령~조치원 100.7㎞) 2조 2494억 원 △대산항 인입철도(석문산단~대산항 17.3㎞) 3928억 원 △수도권 전철 연장(천안역~독립기념관 12.1㎞) 6788억 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322.4㎞) 6조 152억 원 △내포~태안 연결 철도(내포~서산~태안 64.3㎞) 1조 6728억 원 등이다.

 

광역철도는 충청권 광역철도(계룡~강경 35㎞) 7700억 원이다.

 

도가 건의한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기본계획·설계·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게 된다.

 

국토부는 올해 국토계획 평가 및 공청회를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