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환위,보건복지국 감사 '의원들 송곳 질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1 [18:00]

대전시의회 복환위,보건복지국 감사 '의원들 송곳 질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1/11 [18:00]
▲ 대전시의회복지환경위원회 회의 사진     ©김정환 기자

대전시의회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일차 보건복지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첫 질의에 나선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지역 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에 대한 질의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실적 향상을 위해 대전시 부서별 중증장애인 구매실적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사업진행에 대한 질의에서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국비확보 등 세심한 사업추진을 할 것을 주문했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노숙인시설 이용 운영에 대한 질에서 시에서는 수년간 노숙인에 대한 지원을 해왔는데, 노숙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타지역에서는 노숙인 지원에 사용되는 예산을 시설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노숙인 수를 부풀려 예산을 신청하는 등의 경우도 있다며, 예산 관리 및 노숙인 자활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복지재단 운영에 대한 질의에서 대표이사 및 본부장 등이 공석이 되어 대전복지재단 운영이 파행을 하고 있다며, 조직의 리더인 기관장이 복지재단운영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 및 비전 등이 부족하여 지금과 같은 사태가 됐다며, 대전복지재단의 정체성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복지재단의 예산 중 매해 불용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매해 예산을 증액시켜줬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통과가 왜 안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질의하며, KDI 평가에서 병상과 의료기기구입비 등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적용기준이 명백히 차이가 있으며 세종충남대병원과도 차이가 있게 필요한 부분은 누락하고 비용은 늘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철저한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전의료원은 과거 메르스 사태와 같이 국가재난 질병이 발생할시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며, 반드시 KDI 예비타당성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국무총리실 및 KDI 관계공무원과 추진 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관계공무원 노력 뿐만아니라 시장님과 정무라인을 동원하고 추가 시민 서명운동 및 집회 등을 해서라도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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