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는 3만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전동차를 운행하기 위해 전기, 통신, 건축, 기계,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 2011년부터 기술봉사회를 조직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찾은 곳은 마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기성동 영골 마을회관과 등골 노인정. 공사 재능기부 봉사팀은 어른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실바닥 방수처리와 장판설치, 벽체 균열보수 및 도색, 등기구 교체 등 오래된 건물을 수리했다.
봉사활동 장소를 주선한 기성농협 김근환 지도계장은 “올해 여름에도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철도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준 도시철도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철 사장은 봉사활동 장소를 찾아 일손을 보태면서 “지역주민들이 있어서 도시철도가 존재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시철도가 늘 먼저 달려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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