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학암포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발벗고 나서

거대한 모래섬 ‘장안사퇴’의 비경 적극 홍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28 [11:18]

태안군, 학암포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발벗고 나서

거대한 모래섬 ‘장안사퇴’의 비경 적극 홍보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0/28 [11:18]
▲ 장안사퇴 전경     © 김정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학암포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태안 ‘장안사퇴’는 대조기에만 나타나는 거대한 모래섬으로 주위 바다 색깔과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우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홍보를 위해 27일 장안사퇴를 방문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태안만의 이색적인 지형인 ‘장안사퇴’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태안만의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춰가며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서해안 최고의 휴양도시 태안’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한 모래 퇴적지역인 ‘장안사퇴’는 천연기념물 가마우지 등 조류의 먹이활동 지역이며 꽃게·넙치 등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약 12km에 걸쳐 펼져진 광활한 ‘장안사퇴’는 태안의 해수욕장과 사구의 모래 공급원이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안사퇴’가 해일을 막아준다고 구전되고 있다.

▲ 장안사퇴에서 펼쳐진 승무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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