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대전시 가장 부진'

소병훈 의원, 광역자치단체 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16.7%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13 [16:48]

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대전시 가장 부진'

소병훈 의원, 광역자치단체 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16.7%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10/13 [16:48]
▲ 소병훈 의원    

대전시가 17개 시·도 가운데 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 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 한 결과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분야별 이행 목표에 17개 지자체 중 대전, 경기, 전남 등 3개 지자체가 목표치에 미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지자체 지방과장급 여성공무원 비율이 2019년 상반기 기준 16.7%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19년 목표 18.4%에 0.8%p 부족한 17.6%로 가장 부진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한편 세종시는 목표치 14.6%를 초과한 17.6%를 상반기에 달성했고 충남은 목표치 9.7%를 충족한 9.7%를 달성했다.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은 100대 국정과제로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5개년(18-22) 계획으로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노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방 과장급 여성비율의 경우, 2018년은 15.6%였고 2019년 목표치는 15.9%이다. 2019년 상반기 기준 전체 지자체의 지방 과장급 이상 실적은 16.7%로 목표보다 0.8%p 초과달성된 상태다.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지자체 중에서는 울산이 5.9%p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 5.4%p, 광주 3.9%p, 전북 2.4%p 순이었다.

 

반면 17개 시도 중 3개 지자체가 아직 목표치에 미달하여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진한 지자체는 대전으로 19년 목표 18.4%에 0.8%p 부족한 17.6%였으며 이어 전남이 0.4%p 부족, 경기가 0.2%p 부족했다.

 

소병훈 의원은 “대전, 전남, 경기가 상반기 점검 결과 아직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더라도 2018년 실적에 비하면 모두 개선되었다”며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여성 관리자 비율을 제고하여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목표를 달성하는데 차질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 과장급(5급이상) 여성비율의 22년까지 최종목표치는 20%이다.

 

 2019년 상반기  지자체별 지방과장급(5급이상) 여성공무원 현황   (단위 : %)

       시·도명

‘18년 실적

‘19년 목표

‘19년상반기실적

합계

15.6

15.9

         16.7

     서울특별시

23.2

23.8

24.1

부산광역시

21.5

19.1

24.5

대구광역시

14.8

15.8

16.9

인천광역시

15.1

15.7

16.8

광주광역시

20.9

17.9

21.8

대전광역시

16.4

18.4

17.6

울산광역시

18.8

14.8

20.7

세종특별자치시

16.3

16.4

17.6

경기도

14.4

15.1

14.9

강원도

13.1

12.6

14.4

충청북도

14.0

14.3

14.3

충청남도

9.3

9.7

9.7

전라북도

13.2

12.3

14.7

전라남도

10.8

12.1

11.7

경상북도

10.5

10.4

10.9

경상남도

11.6

12.9

13.1

제주특별자치도

16.6

16.9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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