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9,130원 결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9/29 [13:24]

대덕구,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9,130원 결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9/29 [13:24]
▲ 대덕구청사 전경     ©김정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2020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8,850원보다 3.16% 인상된 9,130원으로 결정 고시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6.3% 높은 금액으로 월급(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90만8,170원 정도다.

 

대덕구는 생활임금을 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산정지표로 산출했으며 지난 20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다음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구에서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근로자 약 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한편 대덕구는 ‘18년 12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구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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