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바다 생존수영 체험 지원 확대

새우등 뜨기, 해파리 뜨기, 누워 뜨기 등 생존수영 직접 체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5:42]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바다 생존수영 체험 지원 확대

새우등 뜨기, 해파리 뜨기, 누워 뜨기 등 생존수영 직접 체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8/29 [15:42]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바다 생존수영 체험 지원 확대     © 김정환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학생들의 수상안전사고 예방 의식을 함양하고 수상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바다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1시부터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는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대전여고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하였으며, 해양강사와 수련원 자체 교육요원들이 학생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학생 안전을 담당하고 수상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해양수련활동 주요 내용으로는 생존수영에 꼭 필요한 방법인 새우등 뜨기, 해파리 뜨기, 누워 뜨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조류 체험, 체온 유지, 자기구조법, 구조 요청 장면 등 수상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재연해 보고 생존수영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학생 해양활동 과정에 생존수영 교육을 잔잔한 수영장보다는 바다에서 실제 수상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길러 안전한 해양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수상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강화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김부호 교육감이 생존수영 교육현장을 방문 격려를 하고있다.    © 김정환 기자

 

한편, 이날 남부호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참여한 바다 생존수영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수련원 관계자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학생 안전 대책 마련과 교육시설 및 장비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해양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표남근 원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바다 생존수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생존수영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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