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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100억 대 소송 패소...의회 보고조차 안해
 
김정환 기자

▲ 이종호 대전시의원     ©김정환 기자

대전시가 100억 원대 소송에서 패소 하고도 대전시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것으로 들어 나면서 해당 상임위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2012년 국내외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83억 원 상당의 하수슬러지를 48%까지 감량화 할 수 있는 하수슬러지감량화시설을 도입 사업자를 선정 했었다.

 

문제는 당시 업체에서 설치한 감량화시설은 설치 후 시운전 점검 과정에서 당초 업체에서 제시한 결과에 도달 하지도 못해을 뿐 아니라, 시운전 과정에서 해당 설비가 터지면서 시운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철로 방치 했었다.

 

하수슬러지 감량화 설비라고 미국에서 도입한 설비가 하수슬러지 감량화 하고는 무관한 페인트 나노입자화를 위한 설비로 확인 되면서 대전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대전시는 해당 기술을 선정한 설계감리업체와 시공사를 상대로 시설비와 철거비 등을 요구하는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월 패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항소심 선고는 오는 9월 5일대전고등법원에서 진행된다.

 

이와는 별개로 대전시상수도본부는 지난 22일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공사 공법 설계 변경에 따라 시공업체가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소송에서 패소해 13억 39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문제는 위와 같이 100억 원대 소송에서 패소 하고도 시의회 해당 상임위에는 단 한 번도 보고하지 않아 해당 상임위가 관련 특위구성을 논의 하는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호 위원장은 "집행부가 하수처리장 슬러지 감량화시설 관련 소송과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 공사 등 무려 100억 원 가까이 되는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고도 시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회의 때 소송 결과를 보고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는데도 이를 묵살하고 쉬쉬해 왔다"고 밝히며 불쾌감을 들어냈다.

.

한편,복환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회의를 마치고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소송 패소 늑장 보고 등을 언급하며, "집행부가 의회를 여전히 경시하고 있다"고 강력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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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8 [16:2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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