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수욕장 올해 221만 명 방문...

전년보다 방문객 52만 8천여 명 증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7:26]

태안군 해수욕장 올해 221만 명 방문...

전년보다 방문객 52만 8천여 명 증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8/26 [17:26]
▲ 만리포 사랑으로 유명한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사진 브레이크뉴스DB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해수욕장들이 지난주 일제히 폐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지난 18일까지 관내 28개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보다 31.2%(52만 8,480명) 증가한 총 221만 7,35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만리포 해수욕장 조기·야간개장 및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국내 여행객 증가 등을 뽑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6월 1일 조기개장한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55만 여 명이 몰렸으며, 야간 해수욕과 함께 다양한 버스커(디제잉 쇼)등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오후10시까지)에도 5만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갈음이 해수욕장에는 외국인 관광객 3,500여 명이 몰려 추후 외국인해수욕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조개잡이·서핑·반려견 등 테마가 있는 특화 해수욕장을 육성하고, 현재 28개인 해수욕장을 축소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육성 방안을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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