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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램,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가능성 열려
KDI 적정성검토 통과, 사업추진에 탄력
 
김정환 기자

▲ 대전트램 예상사진     © 김정환 기자


1월29일 예타 면제보다 902억 원 증가된 7,852억 원으로 조정...
연장 36.6km, 정거장 35개소 기본계획 승인 후 연내 설계발주...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당초 예타 면제 통과된 6,950억 원 대비 최소 902억 원 증액된 7,852억 원 규모 이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 증액으로 추진되는 만큼 그동안 대전시의 고민거리로 등장했던 서대전육교 지하화와 테미고개 지하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발표 이후 약 6개월 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사업의 적정 규모가 기본안 7,528억 원, 대안 7,852억 원으로 검토됐다고 26일 밝혔다.

 

기본안과 대안 모두 지난 8월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만큼 향후 기본계획 승인 시 총사업비 증액의 명확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안의 경우, 예타 면제 통과 사업비 대비 총 578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주요 증액 내역으로는 서대전육교 고심도 복선터널 도입에 따른 지하화 사업비 358억 원, 테미고개 급경사 조정(트램차선 U-type 시공)을 위한 30억 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대안의 경우, 그동안 대전시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테미고개 2차로 복선 터널화 사업비 324억 원이 추가 반영된 것이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심의를 통과 한 두 가지 계획안 중 테미고개 지하화를 포함하고 있는 대안을 기본으로, 추가로 필요한 사업계획 내역을 기본계획에 담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종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주요 쟁점사항이었던 일반차도를 모두 포함한 서대전육교의 지하화의 경우, 기획재정부 사업비 증액 최소화 방침에 따라 이번 적정성 검토 최종 심의 결과에는 담기지 않았다.

 

하지만, 협의과정에서 교통소통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 측면에서 유리하고, 심의 통과된 기본안과 비교 시 사업비 차이도 크지 않으며, 향후 노후화(건설 후 50년 경과)된 서대전육교 개량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기본안보다 적절한 대안으로 검토됐던 만큼 시는 해당 계획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적극적으로 재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노선도     © 김정환 기자

 

현재 심의를 통과한 트램 2차로 서대전육교 지하화 사업비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검토과정에서 서대전육교 기초와의 저촉으로 저심도에서 고심도 건설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업비가 크게 증액된 상태다.

 

일반차도를 포함한 8차로 지하화를 위해서는 169억 원 추가 반영(예타 면제 당시 510억 원 추가 필요)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램 사업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고,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증액됨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사업추진은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9월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그동안 대전시,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필요한 사업비의 많은 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서대전육교 일반차로 지하화에 필요한 169억 원 등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는 기본계획 승인 단계에서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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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6 [17:1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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