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혁신도시법’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 이은 낭보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국토교통위원회)이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사업이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수원에서 논산의 41.12km에 이르는 호남선 구간에 총 7779억원을 투입해 급곡선과 노후화된 시설개량으로 철도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경제성이(B/C 0.95) 검증된 만큼 예타 통과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을 판단하는 기준인 1.0을 넘거나, 정책적 분석(AHP) 수치가 0.5를 넘게 되면 타당성을 인정하여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은권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해 왔으며 사전타당성 조사가 늦어지자 지난 6월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하는 등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토교통부 장관 및 철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조한 바와 같이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가 유리한 대안으로 지난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에 그치지 않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직선화가 완성되면 KTX 운행 소요 시간이 지금보다 10~20분 줄어들고, 서대전역 KTX 증편을 통해 충청과 호남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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