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전국 최초로 딸기 지역 단위 브랜드를 ‘딸기U’로 통합 출시하고 지역 소득을 견인할 대표 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충남딸기시험장에서 육성한 ‘설향’을 비롯해 최근 두리향, 금실 등 신품종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을 시도하는 등 전국 대표 명품딸기 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홍성 딸기의 인기 비결에는 지하수를 이용한 홍성군만의 독자 개발모델 ‘딸기관부냉난방시스템’과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정식 시기를 예측하고, 분화가 진행된 묘는 발육을 촉진시켜 딸기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화아분화검경서비스 확대 등 신기술 보급이 손꼽힌다.
군에 따르면 홍성딸기는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당도가 평균 13Brix 이상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왕딸기로 일컬어지는 아리향은 마카오, 홍콩 수출에 이어 지난 5월 베트남 50t(6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등 홍성딸기 품종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국내외 판로확대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어 군은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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