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선행교육 근절 공교육 정상화 앞장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6:45]

천안교육지원청, 선행교육 근절 공교육 정상화 앞장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8/20 [16:45]
▲ 천안교육청전경     ©김정환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이 20일부터 3일 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일치 및 선행출제 여부 등에 대해 관내 중학교 31개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점검에 나선다.

 

선행출제 점검의 주요목적은 「공교육정상화법」의 안착 및 실효성 제고로 사교육을 유발하는 선행학습을 제어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공교육의 정상화에 있다.

 

이번 1학기 점검엔 3개 교과(수학, 국어, 과학)의 점검활동이 이뤄지며, 교과별 2~4명의 점검단이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일치 여부, 편성된 교과내용보다 앞선 내용의 출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특히 수학과 같은 학습 위계가 뚜렷하거나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점검활동은 단위학교에서도 연중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체점검단 운영 및 자체연수, 동교과협의회 등으로 선행출제의 오류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교과별 점검결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와 지양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며 위반교는 문제점 재발 방지 대책을 제출해야 하고,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허삼복 교육장은 “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살려서 학교현장에서 공교육의 신뢰도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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