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서·논술형 평가로 생각 쓰기 역량 키운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08 [18:30]

대전교육, 서·논술형 평가로 생각 쓰기 역량 키운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8/08 [18:30]
▲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대전교육청 사진 제공)     ©강민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학기 초등학교 수행평가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우수한 문항 개발을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사 연수를 추진하고 교사자율공동체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일제식 정기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수업 시간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과 수행을 중시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서·논술형 평가 자료는 초등학교 2학년 국어와 수학, 3~6학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총 18종 580문항으로, 초등교사 중심의 개발팀을 구성하여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였다.

 

개발된 평가 자료는 교과별 성취기준 중심으로 평가 요소를 추출하여 문항을 제작하였고, 수업 시간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생각 쓰기와 수행 활동에 활용 가능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의 창의력과 비판적인 사고력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 자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평가 자료 활용 연수를 추진하고 교사자율공동체 지원 사업인 「수업 속 평가 디자인하기」프로젝트를 통해 교사가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를 일관성 있게 설계하는 수업․평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 수행 과정을 중시하고 역량을 성장시키는 종합적인 평가다”며 “서·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보급과 교사 역량 지원을 통해 교실에서는 더욱 내실 있는 과정 중심 평가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업과 평가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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