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목신제는 국‧시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개최된 행사로서 풍물놀이와 민속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목신제, 먹거리 나눔 및 식후 공연이 어우러져 마을 전체의 축제 분위기로 승화되었다.
괴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수고가 16m, 근원 둘레가 9.2m로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되었다.
전태식 괴곡동 운영위원장은 “괴곡동 느티나무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신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가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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