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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국정원 출신 대전정무부시장에 "뜨악!"
 
김정환 기자

▲ 남충희 위원장

지난 5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차기 대전시 정무부시장으로 전 국정원 대전지부장 출신 김재혁씨를 내정 했다고 발표 한 것과 관련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중구위원장이 "정보기관? 뜨악하다"며 성명을 발표하고, 내정자는 전문가임을 증명하고 허태정 시장은 내정자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장기적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부산시 정무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센텀시티 사장, SK텔레콤 사장,쌍용경제연구원 이사를 지낸 남 위원장은 경제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정치인이다.

 

남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이 경제전문가라 추켜세우는 김 내정자를 경제부시장이라 지칭하며 6일 '대전시장과 경제부시장 내정자'에게 '아홉가지 고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재혁 내정자에게는 여섯 가지,허 시장에게는 세가지 고언을 남겼다.

 

김 내정자에게 남 위원장은 "진정 '전문가형'임을 입증해야"하고, '경제전문가'임을 입증해야 하며,거듭 '경제전문가'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위원장은 "내정자는 국정원에서 대기업 및 경제관련 정부부처도 담당했다 한다"며 "그런데 '경제전문가'와 '경제정보관리전문가'가 정말로 같은 것인가?"라며 의문을 던지고 "경제정보관리는 실물 경제의 움직임을 알 수 없으며 대전 경제에 필요한 것은 경영마인드인데 경제정보 수집, 가공, 전파, 보존과는 전혀 다른 역량"이라고 꼬집었다.

 

대전의 경제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투자유치라는 남 위원장은 "부시장 내정자는 과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까?"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허태정 시장의 내정자 소게에 따르면 인맥으로 기업유치하고 국비확보 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말한 남 위원장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남 위원장은 또 김 내정자를 향해 "경영마인드를 입증해야 하고,대전경제 위기의 진단 내용과 해결전략을 제시해야 하며,순수한 전문가로서 장기적 안목하에 보약을 제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정자가 스스로 전문가라고 믿는다면, 나중에 선거에 출마하는 등의 개인적 정치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남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에게 "후임 정무부시장이 경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장기적 임기 보장, 시장의 철학, 가치관, 안목을 부단히 확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5일 시청 기자실에서 후임 정무부시장 인선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재혁 내정자는 실물경제 뿐만 아니라 경제 정책에 대한 풍족한 이해도를 갖고 있고, 중앙정부, 기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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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6 [17:2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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