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도로 살수차 운영...폭염 대응 총력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06 [16:29]

대전동구, 도로 살수차 운영...폭염 대응 총력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8/06 [16:29]
▲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 대응 총력에 나선 대전동구     © 김정환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체감 기온이 36도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동구가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총 20km의 주요 구간에 집중적인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운행구간에는 ▲용전4가~성남4가 ▲은어송초교~판암지하차도 ▲가오교~은어송4단지 ▲삼성4가~산내초교 일원 등이 있으며,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추가노선을 정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살수차 운영으로 도심열섬 현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매연·분진 등 미세먼지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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