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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직원,물에 빠진 위급한 생명 구조
지난 3일 보령 성주면 인근 하천서 성인 남녀 2명 구조
 
김정환 기자

▲ 오홍택 충남도의회 직원     © 김정환 기자


지난 주말 전국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충남도의회 사무처 직원이 인근 하천에 빠진 성인 2명의 목숨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에서 근무 중인 오홍택 정책연구원(40·시간선택제 라급).

 

지난 3일 보령시 성주면의 한 농촌체험장(어린이 물놀이장)으로 가족과 놀러온 오 연구원은 오후 3시쯤 인근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인근 하천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남성이 하천 한가운데 빠져 있었고, 특히 남성은 의식을 잃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오 연구원은 아내에게 119로 신고하도록 얘기한 후 물로 뛰어들어 의식이 없는 남성을 먼저 물 밖으로 꺼내고 곧바로 여성을 구조했다. 남성은 오 연구원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렸다.

 

두 사람 모두 건강상 큰 이상이 없어 병원 진료까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연구원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더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오 연구원은 “한 명이 의식을 잃은 모습을 보니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현장에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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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5 [14:3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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