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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감사부를 엄중 문책하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기초과학연구원 감사부 비난 성명 발표
 
김정환 기자

▲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하 조합)이 "비리 은폐, 갑질 자행, 기초과학연구원(IBS) 감사부를 엄중 문책하라!"며 공식 성명을 내고 기초과학연구원 감사부에 대해 노골적인 비난에 나섰다.

 

조합은 지난 7월 9일자 성명을 통해 기초과학연구원 감사문제를 지적했었다.

"IBS 감사부의 갑질은 지탄받아 마땅했다"는 조합은 IBS가 "감사로 인해 심각한 상해를 입은 연구기관의 구성원과 문제 제기를 하는 노동조합의 고통을 헤아리기보다 자신들의 갑질과 과잉 감사를 은폐하기 바빴다"는 주장을 폈다. 

  

이들은 또 IBS의 태도에 대해 "자신들의 갑질과 과잉 감사에 대한 성찰과 문제 해결은 뒷전에 던져둔 채, IBS 감시감독 기능의 부재가 자신들의 무능 때문이 아니라 감사인력의 부족 때문이라고 둘러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IBS 감사부는 공인회계사 2명을 포함하여 현재 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만간 2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한다"는 주장을 했다. 

  

IBS 감사부는 그 동안 단 한 차례도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하고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조합은 "지난 국정감사 이후 특별점검에서 밝혀진 일들은 IBS 감사부가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 영역의 일도 아니었고,인력이 부족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규명하지 못했거나 예방하지 못했던 것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IBS 감사부의 구성에 대해서도 "퇴직 관료들로 구성된 현 IBS 감사부는 애초부터 IBS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었다. 이들은 IBS 본부 행정조직의 일원이었을 뿐 감시와 견제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내부 비위자의 비리를 덮어주는 방패 역할을 자처하는 한편, 내부 고발자와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철저히 응징했다"며 내부 비위자 방패역할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IBS 부설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감사와 관련해서 조합은 "감사부의 행위는 반인권적이고 조직적인 폭력을 행사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점심식사도 자유롭게 제공하지 않았고, 사실상 감금상태로 장시간 감사를 진행했다"고 불법사항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합은 "감사 대상자가 치를 떨며 회상했듯이, 직원을 마치 범죄자로 단정짓고 토끼몰이 하듯 몰아세웠다. 해당 직원이 여러 차례 항변하였지만 그 때마다 감사팀장은 감사팀원을 제지하기는커녕 감사 대상자를 설득하여 무마하려고만 했다. 이 상황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교묘한 방법으로 속여 동의하게 만들었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조합은 "최근 방송 보도 이후 과기정통부는 IBS 감사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문제를 제기한 노동조합에는 아무 연락도 하지 않고 IBS 감사부의 해명만을 일방적으로 청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 이 과정에서 IBS 감사부의 행위는 더욱 경악스럽다. 이제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은폐하고 궁지에 몰아넣은 세력들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을 펴기도 했다.

  

IBS 본부 행정조직의 문제, 연구단의 운영문제, 가속기 사업단의 운영문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는 노동조합은 "내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해야 할 감사부도 이들과 한 통속이 되어 IBS를 망치는 주범임을 확인한 이상, IBS 감사부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감사부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IBS는 비리와 문제투성이 집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노동조합은 과기정통부의 IBS 내사착수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가 IBS 부당감사 내사에 착수하였지만 지금까지 감사 진행을 보면 결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깊은 우려와 함께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고, 비리 투성이 IBS 감사부를 엄중히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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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1 [14:1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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