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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철학 부재가 시정 방향을 잃게 만들어...
정의당, 대전시정 철학 부재로 무리한 구상 추진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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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정환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철학 부재로 무리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의당은 29일 "야구장이 불러 온 나비효과"라는 논평을 내고 대전시의 신축야구장 건설에 따른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에 대해 이같이 일갈하고 가던길을 제대로 가라고 꼬집었다.

 

정의당은 "대전시가 지역갈등 까지 불러일으키며 진행된 야구장 건설 사업이 가시회 됐다" 고 지난 25일 허태정 시장의 야구장 건설계획 발표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1,393억이 투여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이 야구장 건설로 그치지 않는다는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히고 (대전시가) "야구장 건설로 철거되는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예정지에 이전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을 어떻게든 되살려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계획에 대해 정의당은 "2011년 도안신도시 2단계부지와 대전교도소 사이 그린벨트 121만 7,000㎡에 총 사업비 9,030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을 건립하는 조성계획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계획은 그저 건설 사업을 위한 개발, 무리한 구상"이라며 대전시의 계획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경기장 짓기위해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겠다는 대전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계획이 무리한 구상이라고 주장하는 정의당은 스포츠타운 건설을 위해 아시안게임유치까지 하겠다고 대전시가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의 구상은 "경기장 짓기위해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겠다는 선후가 바뀐 주장"이라고 지적하고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해 1,400억짜리 야구장 건설을 중구에 하겠다던 대전시가 왜 서남부에 9천 억짜리 스포츠 콤플렉스란 말인가. 전임 시장들이 못 다한 건설사업을 완수하는 것이 허태정 시장의 목표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허 시장을 겨냥했다.

 

정의당은 또 대전시의 보문산 개발계획에 대해서도 "야구장 건설과 연계하겠다는 보문산 개발계획은 또 어떤가. 보문산관광개발추진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9월 확정한다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사업’은 어떤 의견수렴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지 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경을 지키고 녹색도시를 만든다던 대전시는 또 어디가고 보문산에 케이블카를 만든다는 소식도 들린다"며 대전시정의 답답함을 지적했다.

 

정의당은 "철학의 부재는 시정이 갈 방향을 잃게 만든다"며 "길을 잃었을 때, 무작정 계속 앞으로 나가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가던 길을 멈추고 주위를 살피고, 원래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였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너무 늦으면 멈출 수도, 돌아갈 수도 없이 엉뚱한 곳으로 갈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고 훈수하고 "대전시가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전시를 향해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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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9 [17:0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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