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구간은 기존에 제방도로 1차로만 조성돼 있었고, 주변에 대형 재활용시설이 밀집해 있던 곳으로 차량통행불편은 물론 도시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대전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017년 5월부터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1.36㎞ 구간에 왕복 4차로를 개설하고, 수침교 아래에는 언더패스 도로를 신설해 교통 소통을 개선하고 도시경관도 크게 향상시켰다.
공사 과정에서 대형재활용시설 이전이 큰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사업주와 적극적인 협의, 행정지원 등으로 해결해 공사기간을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
시는 공사구간이 유등천과 중촌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전의 대표적인 명품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완료된 공사여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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