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 한국이해과정 입학식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02 [13:05]

공주대, 재외동포 한국이해과정 입학식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7/02 [13:05]
▲ 재외동포 입학식 사진     © 김정환 기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한민족교육문화원은 7월 2일 11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립국제교육원 김영곤 원장과 공주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한민족교육문화원 박휴버트 원장 등 관계자, 대학수학과정Ⅰ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한국이해과정(여름)에 참가한 전 세계 14개국(독일, 러시아, 쿠바, 미국,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태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62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은 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하여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진행한 우한나(우크라이나) 학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 더 열심히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2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62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3회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7월 22일(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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