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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7월 5일 출시
선불식 전자카드 형태, 출시 기념 7월 한 달 간 10% 할인
 
김정환 기자

▲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박정현 구청장     © 김정환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오는 7월 5일에 공식출시 한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처음 발행하는 대덕e로움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덕구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대덕구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50% 이상인 137개 자치단체가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2018년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화폐를 발행할 경우 소상공인 1인당 추가소득이 2.13%, 관광객의 지역내 소비지출이 3.7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전국 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전시에서는 대덕구가 최초로 발행한다.

 

박 구청장은 “우리 구는 사업장 근로자 평균소득은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지만, 지역평균소득은 3위에 그치고 있다. 이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낮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며,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해 소비-생산-일자리가 증가하는 선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덕e로움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덕e로움이라는 명칭은 818건의 공모 제안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올 해 발행액 규모는 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억 원 이상을 발행해야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 것이지만, 하반기 출시로 인해 그렇게 목표액을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발행형태는 종이상품권이 지닌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와 가맹점을 일일이 모집해야 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매년 발행비가 소요된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불식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덕e로움은 오는 7월 5일 공식 출시되며, 시범운영을 위해 7월 2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이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한 금액의 30%는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연회비와 발급수수료는 없다. 기업과 단체는 한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할인혜택 없이 구매해야 한다.

 

구매는 대덕e로움 전용앱이나 판매대행처(금융기관)에서 가능한데, 휴대폰에전용앱을 다운받아 카드를 등록하고 본인 은행계좌에서 이체해 충전하면 할인율에 따라 구청에서 보전하는 할인 보전금이 지급된다. 휴대폰이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내고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한 카드는 대덕구 내 IC카드(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규모점포·유흥업소·본사 직영점·사업장 소재지가 대덕구가 아닌 점포 등은 제외된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유통활성화 운동본부, 홍보단 등을 조직해 거리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고, 기업·민간단체·공공기관 등 5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오뉴월 뙤약볕에서 흘린 수많은 주민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대덕e로움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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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1 [13:2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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