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민선 7기 1주년 언론간담회

“예산 산업-관광형 도시의 기반 확실히 다져”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4:43]

황선봉 예산군수, 민선 7기 1주년 언론간담회

“예산 산업-관광형 도시의 기반 확실히 다져”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6/27 [14:43]
▲ 황선봉 군수가 27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도 있다.(사진제공= 예산군)     © 김정환 기자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은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27일 오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황 군수는 주요성과 보고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인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10대분야 136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왔다고 전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축으로 하는 관광벨트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형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확실히 다져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를 조성해 민선6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157개 기업을 유치하며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과 착공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138만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10조 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1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등 ‘산업형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2개축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예당호 권역에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한 예산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를 지난 4월 6일 개통해 51일만에 100만명, 최근 140여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와 연계한 음악분수대(58억원)와 느린호수길(127억원)이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고 207억원 규모의 옛고을 마당과 휴게쉼터 등이 2020년 준공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362억원)이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며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1027억원)가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임도 밝혔다.

 

덕산온천 권역에도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479억원)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고, 덕산온천 휴양마을(358억원)이 2022년 준공예정에 있으며, 추사서예 창의마을(170억원)이 2021년 준공예정으로 체류형 종합관광 도시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그동안 예산전통시장 정비와 예산시네마 개관, 백종원 국밥거리 조성, 삼국축제를 개최했으며, 현재 옛 군청사부지에 행복주택건립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옛 보건소를 활용한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옛 군청별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840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서해선복선전철과 삽교역사 신설(3조 9084억원), 서해안 내포철도(1조 6728억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3조 8천억원), 장항선복선전철(5289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2조 6694억원)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대술․신양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276억원)이 순항 중임도 전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과 지혜를 모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예산지명 탄생 1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앞으로 역사도시로써 자긍심을 갖고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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