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화폐 30억 발행 “지역상권 활성화”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6/25 [11:15]

논산시, 지역화폐 30억 발행 “지역상권 활성화”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6/25 [11:15]
▲ 논산시청 전경(브레이크뉴스 = 강민식 기자)     ©강민식 기자

충남 논산시가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논산사랑지역화폐는 관내 도·소매업, 음식점, 숙박업 등 모든 업체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등 총 30억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추석 연휴에 맞춰 발행이 가능하도록 지난 4월 30일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쳤다. 오는 7월 중 관내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행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의 보관 및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판매대행점 협약식을 체결한다.

 

지역경제화폐는 액면가의 5% 할인된 가격으로 상시 구매 가능하며, 발행기념·명절 등 특별할인 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할인구매는 개인의 경우 월 40만원, 연 400만원으로 제한된다.

 

가맹을 원하는 업체는 연중 수시로 시청 사회적경제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사행성 오락업·논산이 본사가 아닌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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