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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원, 학력문제 입장 밝혀..."정치적 의도 깔려 있어"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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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의원 기자간담회 사진     © 김정환 기자


최근 학력 논란과 관련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원이 입장을 밝히며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당당히 힘들었던 과거 뒤에 숨지 않고 떳떳하게 나같이 어려운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밝히며 말을 이어갔다.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입장을 밝힌 김 의원은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살아온 시간이 나에게 힘과 살아갈 이유를 만들었기 때문에 실업전수학교를 졸업한 것이 부끄럽지 않다”며 “지난 4선 시의원을 거치면서 공천 과정을 통해 당에서 충분한 검증을 했고 이제와서 그 어떤 세력이 음해하고 흠집 내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학창시절 역전시장 앞에서 행상을 하며 어렵게 살았던 부모님을 도우며 그렇게 소녀가장처럼 난전에서 장사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한밭여중을 졸업하고 웅변특기생으로 돈도 받고 학교도 다닐 수 있다고 해서 광명실업전수학교를 입학해 정상적으로 중고등부 웅변대회에 출전해 장관상도 받고 경희대 학생특기선발(웅변) 장학생도 수상하면서 학창시절 3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못 살았던 제 과거를 부끄러워했던 과거 뒤에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며 “떳떳하게 살아온 내 삶을 밝히고 저로 인해 못 살았던 과거 뒤에서 아파하는 사람들이 아파하지 않고 미래 세대에 힘들게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주고,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눈물을 훔쳤다.
 
김인식 의원은 “실업전수학교를 졸업하고 생활전선에 매진하다가 2005년에 와서야 청주의 주성대학(현 충북보건과학대학)을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모든 자료를 제출해 입학허가를 받고 졸업한 후 한밭대학교에 편입해 학위 취득 후 충남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고 본인의 학력을 세밀히 밝혔다.
 
더불어 “일련의 이번 사항은 제 생각으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정치적 음모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정치적 음모가 있는지는 언론인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당을 옮기는 것)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까지 시의원 4선을 거치면서 어떤 욕심이 있겠는가, 남은 시의원 3년 열심히 하고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3년동안 열심히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당을 옮기는 것은 절대 고려한 적 없다. 우리당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당에서 공천받아 4선 의원이 됐다. 전국 민여협 상임공동대표도 맡고 있고 저도 나름대로 당의 큰 혜택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45년 전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없는 실업전수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고등교육법 위반’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어려웠던 시절, 학력 위조가 아닌 실업전수학교 졸업장을 비롯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입학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흑수저의 희망’을 적법하게 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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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7 [16:2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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