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열차 버스킹 서브웨이 페스티벌’큰 호응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6 [22:47]

대전도시철도,‘열차 버스킹 서브웨이 페스티벌’큰 호응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5/26 [22:47]
▲ 대전도시철도 열차 3차 버스킹     © 김정환 기자


대전지역이 하루 종일 찜통이었던 25일 대전도시철도에서는 열차 버스킹이 열려 이용승객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와 대전역 청년커뮤니티 청춘나들목(대표 이주현)은‘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열차 내에서 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을 하기로 하고 지난 5월 11일부터 지하 대전역을 15시 06분에 출발하는 반석행 열차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디밴드‘하꼬밴드’가 출연해 열차 버스킹에 이어 유성온천역 대합실 버스킹을 이끌었고 인기가요 △혁오의 ohio △장범준의 홍대와 건대 △볼빨간 사춘기의 mermaid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3번째로 열린 이날 공연은 지역 언론사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TJB 생방송 투데이 컬러풀 라이프에서 준비과정에서부터 버스킹이 끝날 때까지의 생생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 중도일보에서는 공연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공연자들의 소감, 시민들의 반응까지 스케치 했다.

 

열차 버스킹을 기획한 청춘나들목 김선규 매니저는 “대전도시철도 서브웨이 페스티벌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매주 알찬무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배경을 밝혔고,

 

공사 문화담당 이경하 차장은 “올해는 우리시가 광역시로 승격한지 30년, 시로 출범한지 70년이 되고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원년으로 어느때보다도 의미있는 해”이라며 “개통이후 무사고를 이어가고 잇는 대전도시철도가 8월까지 진행하는 서브웨이 페스티벌을 홍보하여 대전시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다음 4차 버스킹 공연은 6월 1일 대전역을 15시 06분에 출발하는 반석행 열차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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