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국내최대 성매매 포털 운영총책 검거

국제공조...성매수자와 성매매업소에 대해 전방위 수사 확대 예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2 [10:43]

대전경찰청,국내최대 성매매 포털 운영총책 검거

국제공조...성매수자와 성매매업소에 대해 전방위 수사 확대 예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5/22 [10:43]
▲ 대전경찰청에 검거된 피의자들이 사용한 포털사이트 화면     © 김정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이, 국내최대 성매매 광고사이트 ‘밤◯◯◯’의 운영총책 A씨(35세) 등 36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광고) 등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운영총책 A씨(35세) 등 핵심운영진 5명과 오피·안마·풀싸롱 등 테마‧지역별 게시판 관리자(일명 ‘방장’) 21명, 대포통장 모집책, 현금인출책, 자금 전달책 10명 등 총 36명을 검거하였으며, 이중 운영총책 A씨(35세)와 부운영자 B씨(41세)를 구속했다.
 

아울러 밤◯◯◯ 사이트 폐쇄를 위해, 필리핀에 체류 중인 서버및 자금관리 담당인 C씨(46세,인터폴 수배)에 대해 필리핀경찰, 일본(서버 소재)경찰과 국제공조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운영총책 등 검거를 계기로, 수사․생활안전 기능 합동으로 ‘밤◯◯◯’ 특별수사단(단장 대전경찰청 제1부장)을 편성해 성매매 후기 글을 게시한 성매수자와 광고를 한 성매매업주를 수사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자금 추적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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