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축·수산물, 베트남 찍고! 세계시장 공략한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6 [10:27]

홍성군 농·축·수산물, 베트남 찍고! 세계시장 공략한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5/16 [10:27]
▲ 홍성 농축수산물 세계시장 공략_홍성의 대표 수산물 대하     © 김정환 기자


충남 홍성군이 아리향 딸기의 베트남 상륙에 이어 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군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이자 동남아 중심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과 태국 시장 공략을 통해 파급효과가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원품목도 점증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군은 수산식품의 수출주도형 산업육성을 위해 수출 전문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위탁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출 우수기업과 스타트 기업 2개 유형으로 분류해 사업위탁 기관인 aT의 내부 선정평가표를 통해 해외 박람회 당 5개 업체를 최종 참가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부스설치 및 임차비용 전액과 편도운송료(1CBM), 통역비, 리플렛 등 카달로그 제작비, 항공료 일부(50~100만원 한도 내)를 지원한다.

 

올해는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TRAFS, 7월) △상하이 식품박람회(FHC, 11월) 총 2회의 해외 수산‧식품 박람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군은 이번 달 27일까지 아세안 식품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에서 열리는 ‘2019년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TRAFS)’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TRAFS 박람회’는 지난해 44개국으로부터 47,81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총 150개사가 참가해 현지인과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은 관내 수출 스타트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수출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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