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회의 개최실적 전국 4위...서울-제주-부산 順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1:55]

대전 국제회의 개최실적 전국 4위...서울-제주-부산 順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5/15 [11:55]
▲ 대전컨벤션센터(사진제공= 대전마케팅공사)     © 김정환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 발표한 2018년 세계 국가별·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실적 순위에서 대전이 국내도시 중 서울·제주·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공동 5위, 2017년 단독 5위를 기록한 1계단 상승한 결과다.

 

국제컨벤션협회는 매년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 개최실적을 발표하는데, 참가인원이 최소 50명 이상이면서 3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 만을 대상으로 국가별·도시별로 순위를 발표한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회의 개최횟수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1만 2937건이다. 전통적인 강국인 유럽과 북미지역이 각각 3.9%, 10.3% 감소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은 각각 3.3%, 5.8%, 6.7%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273건을 기록했으나 순위는 전년도 13위에서 12위로 1단계 높아졌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MICE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DCC 접근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대전의 특화된 콘텐츠를 찾아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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