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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나는 흙수저 정치 초년생"
 
김정환 기자

▲ 황교안 대표가 대전을 방문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 김정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대전지역 젊은이들에게 ‘나도 정치 초년생이면서 흙수저’라고 밝히며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보를 펼쳤다. 
 
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옆 한 커피숍에서 대전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인의 소개와 성장과정, 정치입문 계기 등을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며 대학생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였다.
 
본인 소개를 묻는 학생의 질문에는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이다. 한국당에 1월에 들어와 3달이 안 된 정치 초년생으로 인생의 초년생인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오늘 간담회를 진행했으면 한다”며 “청년의 시작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꿈을 나누고 어려움과 바람 등을 듣고 싶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정치와 인생의 초년생으로서의 공감대를 강조했다. 
   

이어 성장기를 묻는 질문에는 “저는 아버지가 북에서 피난 오시면서 아주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초등학생 시절 도시락도 못 싸갔고 친구들 밥 먹을 때 나는 운동장을 도는 공부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그래도 다른 사람 자는 시간에 공부 더해서 학교도 가고 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제 경험에 비추면 환경보다 더 큰 힘은 본인 자신에게 있다. 어려워도 극복해 나갈 길은 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런 길을 같이 고민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흑수저로 성장한 본인의 입장을 표현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가 2년째를 맞고 있지만 너무 우리나라를 망가트리고 있다. 경제도 망가트리고 민생을 돌보지 않고 안보도 무너트리고, 더이상 놔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가 5년 무너지면 회복에 20년 걸린다.

 

안보는 더 말할 것도 없다”며 “정말 이래서는 안 되겠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를 하겠다는 것보다,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것을 공직 경험이 풍부한 입장에서 보탬이 되고자 현실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심탄회하고 생생하고 진솔한 대화를 마무리한 황교안 대표는 내일 15일, 대덕연구단지 내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퇴임 교장선생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전 교육의 해법을 찾는 대전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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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4 [18:1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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