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냉방기 일제정비

경로당 159개소 냉방기 전수 조사 후 4월 말까지 수리 완료 계획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23 [11:16]

대전동구,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냉방기 일제정비

경로당 159개소 냉방기 전수 조사 후 4월 말까지 수리 완료 계획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4/23 [11:16]
▲ 지난해 8월 효동 가오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황인호 동구청장이 직접 에어컨 설치를 하고 있다.     © 김정환 기자


대전 동구가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 159개소에 대해 냉방기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작동 불량 냉방기는 4월 말까지 수리를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에 노약자가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한 공공시설로, 동구 관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16개소 ▲경로당 159개소 등 총 212개소가 있다.

 

구는 올 여름철도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를 위해 폭염이 시작되기 전 경로당 냉방기를 수리·교체 한다는 방침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던 지난해에는 무더위쉼터에 냉방기 37대, 선풍기 280대를 지원했고, 폭염저감시설로 그늘막 19개소, 쿨루프 3개소, 쿨링포그 1개소를 설치하는 등 폭염에 선제적 대응을 해 호평을 산 바 있다.

 

김명호 안전총괄과장은 “무더위쉼터 뿐 아니라 그늘막쉼터 21개소를 5월 중 확대 설치하는 등 각 분야별 신속한 폭염대비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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