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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유적연구회, 기독교선교유적 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징
세종시 대교리에 사무소 ‘감람원’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
 
강민식 기자

▲ 사단법인 한국선교유적연구회, 세종시 장군면에  ‘감람원’ 사무소 개소(브레이크뉴스 강민식 기자)     © 강민식 기자


사단법인 한국선교유적연구회(이하 한선연)는 20일,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의 ‘감람원’에서 한선연의 숙원사업인 ‘한국 선교유적 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사명을 추진할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 예배 시작기도에서 송태승(대구창신교회) 목사는 “이 땅에 복음을 허락하시어 많은 선교사님들을 보내주시고 많은 교회가 세워지게 하시고 많은 백성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선교사님들과 믿음의 선진들의 수고와 땀과 피를 통하여 자유대한민국이 수립되게 하신 것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기도했다.

 

그러며서 “그러나 그분들(선교사, 믿음의 선진들)의 고귀한 신앙의 흔적이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무너져 가고 있다”며 “장차 우리 후손들이 물어올 때에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저희들이 한국선교유적연구회를 설립하여 길이 후손들에게 선교의 유적을 잘 보존하여 물려주고 신앙을 전하기 위하여 유네스코에 등재하고자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선교유적회 사무소 '감람원'의 개소식에서 안희묵(세종꿈의교회) 목사가 설교를 하고있다(브레이크뉴스 강민식 기자)     © 강민식 기자


이어 안희묵(세종꿈의교회) 목사는 욥기서 36장 24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에서 “공주 꿈의 교회는 123년 된 교회다. 미국 보스톤에서 한 소녀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복음을 위해 쓰여 지기를 원해서 그 복음의 정신을 따라서 선교사들이 파송돼 한국에 오게 됐고, 공주꿈의교회, 강경, 논산, 칠산 이런 곳에 복음이 전해져, 오늘의 침례교단이 세워지게 되었다. 역사는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희생·헌신하고 섬긴 사람들에 의해 역사가 만들어 진다. 우리의 역사도 복음을 위하여 말없이 헌신한 그런 분들의 눈물과 피와 땀으로 이뤄졌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신 일과 그들의 섬김과 복음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잊혀져 다음세대에 전해지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큰 비극인 것 같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께서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잊지 말라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미래 하실 일들을 기대하도록 만들어 주셨는데, 이스라엘 민족의 비극은 하나님이 과거에 하신 그들의 역사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는데, 우리 한국에 불행하게도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역사들을 지우고 역사를 왜곡하고 잊어버리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이런 때에 한국선교유적회장님과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하나님이 우리 조국에게 하신 과거의 일들을 기억·보존하게 하시고, 그런 역사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우리가 기억하게 해서, 앞으로 하나님이 만들어 가실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이 귀한 일에 헌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안 목사는 "신명기 32장 7절에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옛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미래를 나아가는 원동력 중에 하나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다.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대하고, 과거역사를 믿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인데, 그런 일을 위해 한국기독교의 선교유적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이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일들이 한국선교유적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역사를 봐야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고 역사를 기억해야 새로운 역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제가(안희묵 목사)에 꿈의교회서 가장 실수했던 것 중의 하나는 꿈의교회 100주년 역사를 만들고 100주년사를 만들면서도 정작 제가 목회를 시작한때로부터 23년간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기록하지 않은 그런 실수를 했다. 그런 제가 목회자로서 본교회에 처음와서 열정을 가지고 목회를 하면서 예배라든지 교회행사를 하나님이 먼저라고 또 하나님 예배하고 우리가 하는 일들에 방해하면 안된다고 사진을 제가 못찍게 했다. 그런데 제가 120년사를 만들려고 보니까 제가 사역했던 20년의 사진기록도 너무 찾기 힘든 걸 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 몇 년 전부터는 모든 교회역사 예배 자료들을 다 기록으로 남기고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제가 뭔가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섬겼던 사람들 중에 어떻게 하나님 일을 하셨는지, 어떻게 하나님이 말씀해 주셨는지, 어떻게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하여 일하셨는지를 후대에게 말해야, 그들이 우리가 했던 또 우리가 섬겼던 일보다 더 크게 더 아름답게 더 위대하게 섬길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고 기록고 보존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안희묵 목사는 "꿈의 교회를 123년전에 세우셨던 폴링 선교사님 손자를 우리가 알게 되어 지고 또 이메일로 연결하게 되어져서 오는 7월에 방문하여 자료들을 받고 역사의 기록들을 회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기독교 역사를 보존하고 또 그 역사를 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한국선교유적회의 서만철 장로님과 함께 돕고 섬기는 모든 분들이 이 귀한 역사적인 사명을 위하여 나아갈 때 우리 함께 힘이 되어주고 기도해 주셔서 지금까지 하나님 역사를 통해 우리 한국이 오늘의 한국이 된 것처럼 이제는 그런 역사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든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합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 연대를 생각하면서 후대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통해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소망하고 합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귀한 일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재규(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대표) 장로는 “한국의 기독교문화가 정착이 안돼있어, 근대역사에 있어서 기독교가 한국을 좌지우지한 중요한 역사가 있는데, 문화형성을 안하니까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3·1운동을 바로 문화정착 하도록 만들면 대구가 다시 부흥하겠구나는 생각이다. 미국에서부터 의사생활을 한 사람인데 100년사(기독교)를 쓰면서 다니다가 서만철 장로로부터 기독교선교유적회의 이야기를 듣고 이게 진짜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네스코 등재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유네스코라는 명칭으로 한국에 있는 기독교 문화유산을 정착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문화를 형성해 가야되며, 글로 기록으로 남겨있지 아니한 것은 문화형성이 되질 않는다. 우리나라의 기독교 교회사를 모르면 우리가 왜 자유민주주의가 되어서 공화국이 되었는지 절대 모른다는 시각이다. 이 선교유적사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세우고, 앞으로 여러분 큰일 하시기를 소원하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최병기(목포양동교회) 목사는 “목포 양동교회는 122년 역사의 교회다. 작년에 서만철 장로를 만나서 이 사업에 대해 듣게 됐다. 여호수아 4장 말씀에 돌 열두덩이를 각 지파마다 하나씩 갖고 요단강을 건너 길갈이라는 곳에 세우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후손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요단강을 건넜던 이야기를 해주라는 것이다. 빠르게 흐르던 요단강이 멈추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넜던 이야기,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신 것을 기억, 돌 열두덩이 돌기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라는 것이었다. 그게 역사다.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적인 구조물을 세워서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후손들이 하나님을 잊지 않기를 바라고 원하셨다. 지금 선교유적연구회가 하는 일이 바로 그거라고 생각한다. 그 유적들안에 기독교의 역사가 있고, 그 유적들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축사로 김종우(공주시기독교연합대표회장) 목사는  “공주의 영명중고등학교가 114년 된 학교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시작하신 역사, 인간은 하나님의 그 역사를 꿰는 것부터 시작을 했다. 그 나라 그 의를 구하라고 지금도 명령하신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 저희는 받아 가지고 그 일을 지금 수행하고 있다. 죄악의 역사를 하나님의 반듯한 역사로 바로 세우기 위하여 오늘 이 모임이 시작됐고 이 모임을 추진하는 모든 사명자들을 바라보면서 저도 같이 동참할 것이고 함께 하면서 하나님 역사를 세울 것을 본 이 자리가 참으로 행복하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사명자, 하나님의 거룩한 종들은 귀한 하나님의 나라 온 땅에 세우는 일에 복된 역사로 달려가 주시면 좋겠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어 신동설(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전무이사) 목사의 “한국선교유적연구회를 통해서 우리민족에의 선교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하여 서만철 장로에게 꿈과 비전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하며, 온 권속들 머리위에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라는 축도로 개소식을 마쳤다.

 

이어 이찬희(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장) 교수의 선교유적회사무소의 당호(堂號) ‘감람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만철 회장의 ‘한국기독교 선교유적의 세계문화유산 추진 설명 및 협약식’이 열렸다.

 

▲ 서만철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이  ‘한국기독교선교유적회의 세계문화유산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브레이크뉴스 강민식 기자)     © 강민식 기자


이 자리에서 서만철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은 ‘한국기독교선교유적회의 세계문화유산 추진방향’ 설명으로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두개의 돌을 세워 단을 세운 것은 후손들이 기억하고 선조들의 믿음을 따르는 지표로 삼고자하였다고 최병기 목사님이 앞서 설명하셨듯이, 저희가 한국 선교유적을 잘 보호·보존하고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고 하는 이유도, 우리 후손들이 이 것을 귀중하게 여기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유적현장이 주는 감동과 선교사들이 주는 감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신앙교육의 현장으로, 은혜를 회복하는 장소로 되찾고자 숙의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만철 회장은 “이 거룩한 사역을 위해 바쁘신 주말의 황금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비록)우리의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인 만큼 특별한 시간을 내신 줄 믿는다”고 참석한 모든이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선교유적보전의 거룩한 사업에 회원으로 동참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함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 호소했다.

 

이어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는 ‘한국의 선교유적을 발굴·보존하고,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거룩한 사역’에 함께하고자 뜻을 같이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기독교선교유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독교계 원로 지도자들 150여명이 전국각지에서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의 사무실 마당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주 영명동산 선교사의 집 옆에 제막한 사프 선교사와 사애리시 선교사 부부 동상 모형과 함께 사애리시 선교사의 제자인 유관순 열사의 동상 모형이 함께 배치돼있어 이날 개소식 참여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선연 사무실 또한 우리 전통 양식의 한옥 기와집으로 한층 운치를 더했다.


Break News 강민식 기자 asia1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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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2 [02:0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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