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10만명 넘어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3:55]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10만명 넘어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4/12 [13:55]
▲ 10만번째 관광객으로 선정된 민춘기씨 가족 기념촬영(사진제공= 예산군)     © 강민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지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개통식 당일 2만 2775명, 7일 2만 6034명, 8일 1만 5453명, 9일 1만 2359명, 10일 1만 2461명, 11일 1만 7025명 등 10만명을 넘어섰다.

 

평일 1일 평균 1만 4000여명, 주말 평균 2만 4000여명이다.

 

이로인해 예당호 주변에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예산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행운의 10만 번째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에 사는 민춘기씨 가족이다. 이들에게 지역우수특산품인 ‘예산사과’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지난 6일 개통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높이 64m 규모로 출렁다리의 아찔함과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낮에 보는 경관도 아름답지만 밤에 수변과 어우러진 야경도 훌륭하다.

 

군은 올해 출렁다리 주탑 주변에 44억원을 들여 높이 100m의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해, 음악분수 공연과 야간공연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시설을 보강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예당호 출렁다리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