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같은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교도소에서 출소하기 전 범행을 모의하고 출소 후 경기도 00지역 식당에 모여 범행지 선정, 장물처분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수사기관에 검거되면 총책격인 피의자 A씨를 감추고, 나머지 3명이 교도소에 들어가고 A씨가 돌봐준다는 행동지침 등을 미리 정하는 조직적인 움직임도 보였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범행장소를 사전에 물색하고 범행현장을 답사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범행 당일 CCTV 사각지대에 있는 범행대상을 물색하여 베란다 창문을 제치고 침입하거나 환기를 위해 열어둔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여 돈이 될 만한 물건(귀금속, 현금, 명품가방, 시계, 고가의 면도기, 저금통 현금) 등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범행하였다.
이후 피의자들의 은신처를 파악하는 한편 장물 처분처 등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강·절도 범죄를 집중단속하고, 피해회복을 위한 피해품 회수활동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외출할 때는 불을 켜 놓거나 환기구 등은 꼭 시정하도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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