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계룡시에 건립...

계룡시.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원 확보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3/25 [11:44]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계룡시에 건립...

계룡시.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원 확보

강민식 기자 | 입력 : 2019/03/25 [11:44]
▲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     © 강민식 기자


계룡시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건립사업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기관인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이번 공모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계룡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학술대회를 시작하는 등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이번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룡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은 국내항일무장투쟁의 1인자로 1920년 광복단결사대를 조직해 일본총독을 처단하고자 계획하였으나 체포되어 19년의 옥고를 치룬 조선독립의 거장이었다.

 

또 김좌진 장군에게 군자금 지원 등 수많은 항일투쟁을 한 역사적 인물로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으며, 2002년 국가보훈처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시는 나라사랑, 국방 중심도시 계룡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한훈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신도안면 정장리 일대에 국비 1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한훈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지역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사업의 초석이 될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건립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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