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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대전시의원 "대전시국장이 시의원 개무시"
 
김정환 기자

▲ 김찬술 대전시의원     © 김정환 기자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이 현직 대전시의원을 개무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예상된다.

 

22일 개회된 대전시의회 제242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찬술(대덕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김 의원의 발언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적지않은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인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00여명의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심하고 발언 한 김 의원의 이번 발언으로 향후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간 험난한 관계가 예상된다.

 

김 의원은 또 교통건설국장이 시내버스 노선 신설 결정 과정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내버스노선 노선과 관련 비래동을 기점으로 대전대를 거쳐 판암역까지 운행하는 66번 시내버스 신설 노선 확정 과정에서 벌어진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의 막말과 태도를 문제삼으며 그동안 일었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은 "10년간 버스 한 대도 다니지 않는 비래동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에 걸쳐 다섯차례 대전시 건설교통국과 협의했다"며 "그런데 해결해 준다는 것이 4시간에 한 대 다니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들려오는 말이 '시의원이 갑질을 하더라', 국장이 과장, 팀장, 담당자에게 '너네 (시의원한테) 돈 먹었냐'라는 등의 얘기도 나왔다"며 "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시의원이 공무원한테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당시 국장을 만났는데 국장이 저에게 '살리든지 죽이든지 마음대로 하라'는 막말까지 했다"면서 "시의원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고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찬술 의원은 "시의원을 개무시하고 있다"며 "시의원이 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막말을 하는 등 저로서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허태정 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명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찬술 의원의 '대전시국장 시의원 개무시'발언은 그동안 집행부인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에 대해 경시를 넘어 무시하고 있다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 이어서 향후 두 기관의 관계설정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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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2 [17: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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