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방향으로는 공주와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스마트 서비스를 접목해 ‘스마트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육성하는 것으로 주민이 사업추진의 전 과정에 중심적으로 참여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공주시는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4가지 유형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공주-부여 브릿지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예약하여 공주역과 공산성, 부여 정림사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스마트 버스와 공공자전거 등을 연계하는 관광객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이며,
두 번째는 ‘스마트 대안관광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으로 모바일 검색으로 컨시어즈나 사회적 경제조직, 청년창업 기업 등을 연결한 관광안내 및 숙소 공유서비스, 로컬관광 가이드매칭 등 지역관광자원 공유 서비스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다.
세 번째 ‘스마트 열린 박물관’ 구현으로 도심 내 고도 체험을 위한 위치기반 XR서비스로 시공간 타임머신 고도체험 및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그룹형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실감형 거리 박물관 서비스 제공이다.
XR(확장현실)이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을 총칭하는 말이다.
네 번째 ‘지능형 리빙맵(지도)’ 제공으로 센서를 이용한 주차장 현황 및 주차 가능한 장소로 안내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시민에게 생활정보 제공 등 실시간 도시정보 수집·제공 서비스 마련이다.
리빙맵이란 문화관광 및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생활지도를 말한다.
이날 공주시는 이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발현되면 공주역을 백제문화의 관문으로 활용하여 공주와 부여의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여 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공주시만의 중장기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목표와 기본방향 설정, 단계별 추진전략, 기반시설 조성과 관리·운영 기준마련,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 성공적인 공주형 모델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올해 '공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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