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도 역량 결집하겠다”

충남도-의회-교육청 3자 기자회견, 입지여건-인프라 등 강조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3/20 [15:22]

"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도 역량 결집하겠다”

충남도-의회-교육청 3자 기자회견, 입지여건-인프라 등 강조

강민식 기자 | 입력 : 2019/03/20 [15:22]
▲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관련한 회견을 하고있다.     © 강민식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역량을 한데 모으고,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꼽은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이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불과 7㎞ 떨어져 있고, KTX·수도권 전철·고속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시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과는 80㎞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며 좋은 입지여건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 “천안시는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등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1개 대학과 수많은 기업, 4개의 종합병원과 721개의 의료시설 등 풍족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풍부한 인프라도 강조했다.

 

이어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4차례 A매치 개최 등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하며, 범시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을 통해 드러났듯이 축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정도 대단히 높다”며 축구센터 유치의 당위성도 전했다.

 

이밖에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뒤 “앞으로는 현장 실사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지매입과 환경 등 제반 여건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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